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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진천군의원 현직 생환 '어렵네'…4회 연속 재입성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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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의회 현직 의원의 생환율이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6·4지방선거에서 당선해 차기 군의회에 다시 입성하는 현직 의원은 불과 2명이다.

현직 의원 7명(비례대표 포함) 가운데 김상봉·염정환 의원만이 의정활동을 이어간다.

김동구·김기형 의원은 낙선했고 도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이규창 의원은 사퇴를, 봉수근·김윤희 의원은 출마를 접었다.

진천군의회 현직 의원의 이런 저조한 재입성은 3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린 2002년 선거부터 전통(?)이 됐다.

1995년(1회)과 1998년(2회) 선거에서는 각각 4명이 다시 군의회에 들어왔으나 2002년에는 1명(정용기), 2006년에는 2명(오봉석·정광섭), 2010년에는 현직 가운데 1명(김동구)만이 군의원 배지를 다시 달았다.

2010년 개원한 6대 진천군의회에는 재선 의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은 초선이다.

2010년 선거에서는 7명 가운데 임기 중 별세한 오봉석 의원과 군수 출마로 사퇴한 정광섭 의원을 제외한 5명이 군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김동구 의원만이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에 당선한 지역구 의원 6명 가운데 김상봉(통합진보당)·염정환(새정치연합) 의원은 연속 재선이고 신창섭(새누리당)·박양규(새정치연합) 의원은 징검다리 재선이다.

역대 진천군의원 중에는 이동우 전 의원이 유일한 3선이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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