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새누리당 서병수, 무소속 오거돈,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 |
6·4 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와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MBC 여론조사 결과, 3자 구도의 경우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지지율 35.7%로 1위,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23.2%로 2위,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후보가 10.7%로 3위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후보를 무소속 오거돈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오 후보가 40.8%, 서병수 후보가 39.3%로 오 후보가 오차범위내인 1.5%P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야권 후보를 김영춘 후보로 단일화 하면, 서병수 후보 51.3%, 김영춘 후보 25.6%로 상당한 격차가 벌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여부와 별개로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 57.4%, 무소속 오거돈 후보 18.4%, 새정치 김영춘 후보 6%, 통합진보당 고창권 후보 0.7% 순이었다.
부산시교육감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는 55%가 "지지후보가 없다"고 밝힌 가운데 김석준 후보 11.2%, 임혜경 후보 11%, 박맹언 후보 7.7%, 정승윤 후보 2.9%, 신현철과 최부야 후보가 각각 2.1%를, 최석태 후보는 0.5%로 나타났다.
부산MBC 여론조사는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만 19살 이상 부산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법에 의한 유선전화면접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5.66%,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이다.
이와 함께 종편채널인 JTBC가 야권후보 단일화를 전제로 한 조사결과를 보면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 32.7%, 무소속 오거돈 후보 34.3%로, 오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와 새정치 김영춘은 39.5% 대 20.7%로 서 후보가 여유 있게 앞섰다.
이런 결과는 JTBC가 현대리서치 등에 의뢰해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1천 명 대상, 95% 신뢰수준 ±3%P, 응답률 34.1%)에서 나왔다.
sy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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