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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전여농 제주, 여성농민 전담부서 마련 등 공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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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이하 전여농) 제주도연합이 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들에게 여성농민 전담부서 마련 등 9가지 공약을 제안했다.

전여농 제주도연합은 1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업생산에 있어 높아지는 노동과 역할에 비해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을 위한 정책과 여성농업인에 대한 지원정책은 실질적으로 부족하기만 하다"고 주장했다.

제주도연합은 "제주에서는 여성농민 전담부서가 마련되지 않고 여성농어업인육성지원례와 같은 제도가 유명무실하고 실질적인 정책수립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주도연합은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농민 정책을 발굴하고 농업부문에서의 성 평등 실현을 위한 각종 제도적, 정책적 지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제주지역 여성농민을 위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연합은 후보자들에게 여성농민 공약으로 ▲여성농민 전담부서 마련 및 여성농민 정책 수립 ▲여성농어업인육성지원조례 시행규칙 제정 ▲여성농민 행복바우처 제도 실시 ▲정책 결정과정에 여성농민 참여 ▲성 평등한 교육 실시 지원 강화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운영 지원 ▲농업생산과 연계된 여성농민 일자리 창출 사업 마련 ▲여성농민 복지 향상 위한 정책 수립 ▲이주여성농민 안정적 정착 정책 시행 등을 제안했다.

jjhye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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