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앞 충북지사 선거 정책공약 대결 '후끈'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는 12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선거사무소에서 민선6기 충북도정 운영 방향을 담은 정책공약을 내놨다.
이 후보의 정책공약은 '안전한 충북, 행복한 도민, 기본이 바로 선 도정'을 주제로 크게 7가지로 구성됐으며, 세월호 사고에 따른 도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반영해 '안전충북 실현'을 첫 번째 정책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안전충북 실현'을 위해 일선 관할 소방서장을 재난현장의 일차적인 책임자로 선정해 초동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소방서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장비를 보강하는 한편, 전 시군 소방서 설치를 완료해 '재난 사각지대 없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지사 직속의 개방형 위기관리 전문보좌관 설치 및 충북위기관리센터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진식 새누리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2일 충북지역의 농업 발전을 위해 충북농업인단체 초대회장과 전직 회장단 3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숙원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한 윤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안된 도내 농업계 애로사항 등을 농업정책에 반영시킬 것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소외된 농촌지역과 농어민들의 권익,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촌 현장에서 활동해 온 전직 농업인 단체 회장단의 의견을 듣게 됐다"며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 행복한 농업인을 반드시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윤 예비후보는 농업인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충북 농업발전을 위해 △충북 농업회의소 설립 △충북 농업인 신용보증재단 설립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건립 등을 약속했다.
ⓒ 충청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