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이시종 "안전 충북" 윤진식 "농업 발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0일앞 충북지사 선거 정책공약 대결 '후끈'

[충청일보 선거취재반]6·4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충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정치연합 이시종 후보는 '안전 충북'공약을, 윤진식 새누리당 후보는 '농업 발전'공약을 발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는 12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선거사무소에서 민선6기 충북도정 운영 방향을 담은 정책공약을 내놨다.

이 후보의 정책공약은 '안전한 충북, 행복한 도민, 기본이 바로 선 도정'을 주제로 크게 7가지로 구성됐으며, 세월호 사고에 따른 도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반영해 '안전충북 실현'을 첫 번째 정책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안전충북 실현'을 위해 일선 관할 소방서장을 재난현장의 일차적인 책임자로 선정해 초동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소방서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장비를 보강하는 한편, 전 시군 소방서 설치를 완료해 '재난 사각지대 없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지사 직속의 개방형 위기관리 전문보좌관 설치 및 충북위기관리센터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진식 새누리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2일 충북지역의 농업 발전을 위해 충북농업인단체 초대회장과 전직 회장단 3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숙원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한 윤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안된 도내 농업계 애로사항 등을 농업정책에 반영시킬 것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소외된 농촌지역과 농어민들의 권익,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촌 현장에서 활동해 온 전직 농업인 단체 회장단의 의견을 듣게 됐다"며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 행복한 농업인을 반드시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윤 예비후보는 농업인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충북 농업발전을 위해 △충북 농업회의소 설립 △충북 농업인 신용보증재단 설립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건립 등을 약속했다.

ⓒ 충청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