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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6·4지방선거]강릉시의원 마 선거구…현역 우세, 與·무소속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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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6·4 지방선거 강원 강릉시의원 선거 마 선거구(주문진읍, 연곡·사천면)는

새누리당 후보 3명과 무소속 5명이 경쟁하고 있다.

나 선거구에서는 시의원 3명을 선출한다. 이에 따라 3명은 의원 배지를 달고 5명은 낙선한다.

새누리당은 조영돈(58·강릉시의원·사천면)·조대영(56·전 주문진읍사무소 부읍장·주문진읍)·김남길(55·전 강릉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주문진읍)후보를 내세웠다.

이에 맞서 이인수(58·강원도립대학 강사·주문진읍)·정인수(68·전 강원도의원·연곡면)·박순종(55·대한민국 독도지킴이 대표·주문진읍)·김문섭(39·강릉시 연곡면 영진리 이장·연곡면)·이무종(67·강릉시의원·연곡면)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與 조영돈 현역 프리미엄 우세…與·무소속 후보들, 주문진읍 연곡면서 '경합'

새누리당 조영돈 후보는 현재 9대 강릉시의원이며 7대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한 경력이 있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3선 시의원 반열에 오른다.

사천면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당내 경선 마 선거구 투표에서 78표를 획득해 1위로 공천권을 손에 쥐었다. 사천면에서 유일한 후보로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새누리당 조대영 후보는 주문진읍사무소 부읍장을 역임한 강릉시청 간부 공무원 출신이며 주문진청년회의소 회장을 맡아 활동하면서 인지도를 올려왔다.

경력에서 보여지듯 주문진읍을 기반으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당내 경선 마 선거구 투표에서 63표를 얻어 2위로 후보가 됐다.

새누리당 김남길 후보는 주문진읍에서 부천건어물을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립대학 소방환경방재과를 졸업하고 강릉시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김 후보 역시 주문진읍을 기반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으며 당내 경선 마 선거구 투표에서 44표를 얻은 유재일 후보를 제치고 51표를 획득해 3위로 후보가 됐다.

무소속 이인수 후보는 국립수산진흥원에서 근무했고 강원도립대학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주문진읍을 기반으로 뛰고 있다.

무소속 정인수 후보는 3대 5대 강원도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주문진하수관거공사 진상규명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인지도를 올려왔다. 주문진읍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무소속 박순종 후보는 동아인재대학 방송미디어정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시간강사로 후배들을 가르쳤다. 대한민국 독도지킴이 대표로 활동했다. 주문진읍을 기반으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무소속 김문섭 후보는 강릉도립대학 레저스포츠과를 졸업하고 연곡면 영진리 이장으로 인지도를 올려왔다. 연곡면이 기반이다.

무소속 이무종 후보는 5~6대에 이어 9대 강릉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해오며 바닥 민심을 다져왔다. 그러나 새누리당 공천 심사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4선 시의원 반열에 오르게 되는 만큼 3선 시의원의 저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마 선거구는 농업과 어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 토착성이 매우 강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지역 기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분석된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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