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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새누리 서울시장 후보 12일 결정…박원순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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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4 지방선거에 나설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후보가 오늘(12일) 결정됩니다. 정몽준, 김황식, 이혜훈 예비후보 중 한 명이 최종 후보로 확정되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과 맞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유미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서울시장 후보 선출 대회를 개최합니다.

정몽준, 김황식, 이혜훈 예비후보 중 한 명이 새정치연합 소속 박원순 현 시장에 맞설 여당 후보로 결정됩니다.

경선은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결과 80%와 여론조사 결과를 20%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과 당원, 일반 국민이 포함된 국민참여선거인단의 현장투표 반영 비율이 높아 이른바 당심이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앞서 경선을 하루 앞두고 열린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각 후보들은 팽팽한 비난전을 이어갔습니다.

정 후보는 김 후보를 겨냥해 불법 선거운동 의혹을 거듭 제기했고, 김 후보는 현대중공업 안전사고, 백지신탁 문제 등으로 맞받았습니다.

오늘 경선을 끝으로 새누리당은 17개 광역단체장 후보를 모두 확정짓게 됩니다.

한편, 새누리당 후보 경선일, 박원순 서울시장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견제에 나섰습니다.

15일경 공식 출마선언을 하는 박 시장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향후 선거운동 방향, 시장에 재도전 하는 각오 등의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박 시장은 이어 국회에서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등 지도부와 만나 본격적인 선거 대책을 논의합니다.

유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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