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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바닥민심·친박표심 공략 2色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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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전통시장서 민생챙기기 윤진식, 박사모 지지기반 확보

[충청일보 선거취재반]6·4지방선거 충북도지사 후보군이 확정된 첫주말 부터 여·야 후보가 세 강화를 본격화 했다.

이시종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지사 후보는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복지시설과 전통시장을 잇따라 방문, 안전을 살피는 서민행보에 집중했다.

이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다음날인 지난 9일 새벽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은데 이어 영동 지역을 방문, 영동노인복지관에서 배식봉사를 한 뒤 장애인복지관, 전통시장 등을 돌며 도민들을 만났다.

10일에는 옥천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옥천 5일장을 찾아 시장상인 등 주민들과 칼국수로 점심을 나누는 등 바닥 표심 잡기를 이어갔으며, 11일에도 증평 전통시장과 복지시설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윤진식 새누리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는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중앙회원들의 지원을 약속받았다.

지난 10일 박사모 중앙회원들은 윤진식 새누리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 6·4지방선거에서 윤진식 후보를 당선시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철학'이 충북 곳곳에 스며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윤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은 박사모 회원 30여 명은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국가대표 경제도지사' 윤진식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당선돼 충북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박사모 관계자는 "윤 후보는 지난 대통령 선거 때와 총선 때 함께 선거운동을 진행하며 뜻을 같이 해 왔다"며 "이번 박사모의 윤 후보 선거사무소 방문은 전국 30만 박사모 회원들이 지지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윤진식 후보는 "박사모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잃어버린 충북도정 4년'을 반드시 되찾아 오겠다"고 답했다.

ⓒ 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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