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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조충훈 순천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서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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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무소속 전남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새정치연합 텃밭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충훈 후보는 지난 8일 KBS순천방송과 여수MBC가 공동으로 실시한 6·4지방선거 순천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조 예비후보는 46.9%를 기록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고 양 방송은 보도했다.

경향신문

조충훈 무소속 전남 순천시장 예비후보(왼쪽)가 최근 KBS와 MBC가 공동 실시한 순천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다른 후보들과 최대 30% 격차를 보이며 우세를 보이고 있다. ㅣ방송화면 캡쳐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들과 함께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1위와 2위 후보간의 격차가 30%가량 격차를 보여 사실상 조 예비후보가 순천시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 후보 측은 “최근 완공된 봉화산 둘레길 개통으로 시민 만족도가 높아지고, 순천만정원의 성공적인 플랜 완성에 시민들이 큰 성원을 해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순천만정원은 지난 5월3일 4만여명을 시작으로 4일 9만여명, 5일 하루 10만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연휴 기간에만 28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식당, 숙박업소, 상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지난 7일 예비후보를 등록한 조충훈 예비후보는 ‘시민과 함께 더 큰 순천을 만들겠습니다’ 라는 모토로 ‘재난안전’, ‘생활의료’, ‘생활경제’, ‘일자리’, 를 위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에 나서고 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전남 동부지역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유선 전화 면접조사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는 중앙선관위 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나영석 기자 ys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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