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후보는 지난 8일 KBS순천방송과 여수MBC가 공동으로 실시한 6·4지방선거 순천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조 예비후보는 46.9%를 기록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고 양 방송은 보도했다.
조충훈 무소속 전남 순천시장 예비후보(왼쪽)가 최근 KBS와 MBC가 공동 실시한 순천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다른 후보들과 최대 30% 격차를 보이며 우세를 보이고 있다. ㅣ방송화면 캡쳐 |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들과 함께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1위와 2위 후보간의 격차가 30%가량 격차를 보여 사실상 조 예비후보가 순천시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 후보 측은 “최근 완공된 봉화산 둘레길 개통으로 시민 만족도가 높아지고, 순천만정원의 성공적인 플랜 완성에 시민들이 큰 성원을 해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순천만정원은 지난 5월3일 4만여명을 시작으로 4일 9만여명, 5일 하루 10만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연휴 기간에만 28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식당, 숙박업소, 상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지난 7일 예비후보를 등록한 조충훈 예비후보는 ‘시민과 함께 더 큰 순천을 만들겠습니다’ 라는 모토로 ‘재난안전’, ‘생활의료’, ‘생활경제’, ‘일자리’, 를 위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에 나서고 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전남 동부지역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유선 전화 면접조사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는 중앙선관위 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나영석 기자 ys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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