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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새정치연합 공천, 기초단체장 16명 정도 추가 탈락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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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현역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16명 정도가 추가로 공천 탈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지방선거 후보등록일 하루 전인 오는 14일께 각급 선거 공천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당에 현역 기초자치단체장이 94명인데 1차에서 14명이 탈락됐고 2차 경쟁력 심사 결과 (1차포함 모두)30여명이 탈락될 것 같다. (전체 94명 중) 3분의 1이 탈락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즉 1차에 이어 이번 2차 심사에서 16명 가량이 추가로 탈락할 것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될 경우 탈락한 현역 단체장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전국적으로)3000여곳을 공천해야 하는데 오늘이 3분의 1을 넘어서는 시점"이라며 "나머지는 13~14일 정도에 완전히 끝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본부장은 "서울과 전남 쪽 (기초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경선 방식이 미정인데 오늘 해당 지역에서 집행위원회가 개최돼 결정이 되면 최고위원회 추인 후 곧바로 내일부터 경선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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