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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진익철 서초구청장, 새누리당 탈당…무소속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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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진익철(62) 서울 서초구청장이 오는 6·4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한다.

11일 진 구청장 선거사무실에 따르면 진 구청장은 지난 8일 현 소속 정당인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서초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는 "4년 동안 서초구청장으로 구석구석 뛰어다니면서 현장 행정을 해온 부분에 대해서 주민들로부터 어떤 형태로든 평가를 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어 "(구청장은) 현장에 가서도 주민들의 말씀을 듣고 그 자리에서 바로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정책 결정을 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 경륜이 필요한데 그런 모든 것을 갖춘 사람이 누구겠나"라며 "서초구의 지역현안 해결은 물론 행정의 연속성을 이어가기 위해 자신이 적임자"라고 말했다.

그의 무소속 출마 선언은 서초구가 새누리당의 여성 우선공천 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새누리당은 지난달 10일 조은희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공천한 바 있다.

진 구청장은 "당에서 상향식 공천방식을 발표하고 후보 신청까지 마감한 상황에서 서초구에 전략공천한 것은 승복하기 어렵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한 배경을 밝혔다.

▲1951년 울산 출생 ▲제23회 행정고시 합격 ▲서울시 기획관리실 법무담당관 ▲대통령 비서실 의전담당 ▲서울시 내무국 총무과장 ▲대통령 비서실 지방행정담당 ▲서울시 재정기획관 ▲서울시 비서실장 ▲서울시 문화관광국장 ▲송파구 부구청장 ▲서울시 환경국장 ▲한강시민공원 사업소장 ▲서울시 재무국장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 ▲민선 5기 서초구청장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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