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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새누리당 인천시장·기초단체장 9명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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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4 지방선거에 출마할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와 10개 구·군의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추천이 거의 마무리됐다.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지난 9일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56)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67)과의 경선에서 안 전 장관이 인천시장 후보로 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새누리당은 또 인천지역 10개 기초단체장 중 9곳의 후보들을 추천, 완료했다.

새누리당 인천 중구청장 후보는 김홍섭 현 중구청장(64)이 2006년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 하차한 것을 포함하면 4번째 구청장을 노리게 됐다.

동구청장 후보는 이흥수 전 동구의회의장(53), 연수구청장 후보는 이재호 전 인천시의회 의원(54)이다. 남동구청장 후보는 지난 대선때 박근혜 대통령 중앙선대위 국민소통본부 본부장을 지낸 새내기 정치인 장석현씨(58)이다.

부평구청장 후보는 3선에 실패한 박윤배 전 부평구청장(62), 서구청장 후보는 서구청장 선거에서 두번 낙선한 경험이 있는 강범석 전 안상수 인천시장 비서실장(48)이다. 계양구청장 후보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오성규 전 계양 생활체육협의회 회장(61)이다. 옹진군수는 2010년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된 조윤길(64) 옹진군수가 3선에 도전하다.

강화군수 후보는 유천호 현 강화군수(63)가 재선에 도전하고 있고, 여기에 이상복(59) 전 제주도 행정부지사가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임모 강화군새마을지회장(63·구속)이 특정후보를 밀어달라며 5만원 권 4장이 든 ‘20만원 돈 봉투’를 새마을부녀회장 등 13명에게 살포해 경선이 미뤄지고 있다.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조만간 강화군수 후보자를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이날까지 인천시장 후보를 비롯해 기초단체장 9명, 광역의원 31명, 기초의원 84명 등 6·4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들의 추천을 거의 마무리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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