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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여당 경기지사 후보 남경필…야당 전남지사 후보 이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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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10일) 여야는 6·4 지방선거에 나설 주요 광역단체장 후보를 선출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경기도지사 후보로 남경필 의원을,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남도지사 후보로 이낙연 의원을 확정지었습니다.

최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경기지사 후보로 남경필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오늘 오후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지사 후보 선출 대회에서 남 의원은 경쟁자인 정병국 의원을 누르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남경필/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 : 야권의 어떤 후보를 넣어도 남경필은 적게는 10% 많게는 25% 압승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압승해서 대통령을 지키겠습니다.]

남 의원은 현장에서 실시된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1562표를 얻어 정 의원을 514표 차이로 제쳤습니다.

이로써 남 의원은 내일 예정된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경선 최종 승자와 맞붙게 됩니다.

아울러 새정치민주연합도 오늘 전남 장흥체육관에서 전남지사 후보자 경선을 진행하고, 이낙연 의원을 전남지사 후보로 선출했습니다.

3파전 경쟁이 펼쳐진 경선에서 이 의원은 주승용 의원과 이석형 전 함평군수를 제쳤습니다.

[이낙연/새정치연합 전남지사 후보 : 저는 가난한 전남의 믿음직한 장남이 되겠습니다. 힘들어 하는 도민과 함께 아파하며 도움을 드리는 지사가 되겠습니다.]

당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이 의원 측 관계자 2명이 오늘 구속되는 등 악재가 있었지만, 이 의원은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투표 합산 결과 1위에 오르며 최종 후보에 결정됐습니다.

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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