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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오늘 與 경기지사, 野 전남지사 후보 각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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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10일 각각 6·4 지방선거 경기지사와 전남지사 후보를 확정한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2시 성남시 실내체육관에서 경기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를 개최한다.

5선의 남경필 의원과 4선의 정병국 의원이 맞붙은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선두를 달려온 남 의원의 우세가 점쳐진다.

새누리당의 경기지사 후보는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 결과 80%(대의원 20%, 당원·국민선거인단 각 30%)와 여론조사 결과 20%를 합산해 결정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은 이날 오후 전남 장흥체육관에서 전남지사 후보를 선출한다.

경선에는 이낙연·주승용 의원,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참여해 3파전을 벌인다.

이들 경선 예비후보는 7분씩 정견발표에 이어 합동토론회를 하며, 이어 사전 모집된 1000명 규모의 선거인단이 현장투표를 한다.

현장투표 결과와 지난 7∼8일 이틀에 걸쳐 실시된 국민여론조사 결과가 절반씩 반영돼 후보를 결정짓는다. 결과는 오후 6시께 집계될 예정이다.

4선의 이 의원과 3선의 주 의원이 초접전을 벌여온 가운데 당비대납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날 이 의원 측 관계자 2명을 체포한 사실이 투표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relee@fnnews.com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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