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서울시당은 9일 25개 자치구에 대한 구청장 후보 공천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장 오는 10일부터 경선에 들어가지 않으면 15일 후보 등록일까지 경선을 완료하기 빠듯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심사를 완료한 16개 자치구 중 9개 자치구는 단수후보 추천을 받았다. 종로(김영종)·동대문(유덕열)·성북(김영배)·도봉(이동진)·노원(김성환)·강서(노현송)·구로(이성)·강동(이해식) 등 8개 자치구는 현직 구청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송파구청장 후보는 박용모 구의회의장으로 정해졌다.
용산·은평·서대문·중랑·마포는 국민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2인 경선을 벌인다. 용산은 성장현 구청장과 천병호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가, 은평은 김우영 구청장과 위계출 전 가나 대사가, 서대문은 문석진 구청장과 조찬우 서대문국민동행 공동대표가, 중랑은 공석호 전 시의원과 김근종 중랑구의회의장이, 마포는 박홍섭 구청장과 최형규 전 마포구의원이 각각 경선후보로 나선다.
성동과 금천에는 권리당원선거인단투표 50% 국민여론조사 50%의 룰이 적용된다. 성동은 나종문 전 시의원과 정원오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이 맞붙는다. 금천은 차성수 구청장과 정영모 전 부구청장, 최병순 전 구의회 의장간 3인 경선으로 확정됐다.
서울시당 관계자는 “여론조사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2차에 거쳐 진행된다”며 “권리당원 선거인단투표는 10일 투표명부가 확정되고 1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당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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