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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경기동남부 일대 12일부터 국지도발 대비 지상협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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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정하 기자 = 육군 수도군단과 55사단은 12일부터 16일까지 용인·성남 등 경기 동남부 일대에서 침투 및 국지도발대비 지상협동훈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단의 모든 작전가용요소를 통합해 다양한 적 도발 유형에 대한 작전수행능력을 높이는 한편 9월 개최 예정인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대비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중점을 뒀다.

주요 훈련 지역은 용인·성남 등 경기 동남부 일대 및 책임지역 내 국가·군사 중요시설 등이다.

임의의 시간과 장소에 대항군과 500MD, 소형무인기 등을 운용해 핵심시설 타격은 물론 공중·해상·내륙으로의 침투 등 실전과 같은 모의상황을 만들어 훈련한다.

군 관계자는 "훈련기간 초동조치부대와 검문소, 봉쇄선 운용을 위해 많은 군 차량과 병력이 이동해 소음과 분진, 일부지역에서는 공포탄 사용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이 예상된다"며 지역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군은 지역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민피해지원반(주민불편신고 : 031-440-1405)'과 사단 '안전통제지원반(031-339-8521)'을 운영한다.

또 주요 지점마다 훈련 통제·안전요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jungha9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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