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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새정연 목포시장 후보 3명 압축…지지선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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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남 목포시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후보들에 대한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노총 목포지역지부 김영호 의장을 비롯한 노동자 대표들은 8일 오후 지역지부 2층 회의실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배용태 목포시장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김 의장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목포지역 경제발전에 경륜과 경험을 갖춘 배 후보를 당선시키는 것이 서민복지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적임자라 생각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깨끗하고 정직한 시장을 선출하는 것이 목포지역 발전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한국노총 목포지역지부 전체 조합원들의 지지에 힘입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80~1990년대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활동했던 청년조직이었던 민주연합청년동지회(연청) 전남도회는 이상열 목포시장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출범과 함께 '새정치연합청년회'로 명칭을 바꾼 이들은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과 대변인, 정책위의장 등을 지낸 이 후보만이 정통민주세력의 적임자라 판단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정통민주세력의 결집체인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는 정통성을 담보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이 후보는 가장 적합한 세정치민주연합의 후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상열·박홍률·배용태 목포시장 후보 3명은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의 1차 경선을 통과했으며, 100%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목포시장 후보로 최종 선출된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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