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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정몽준-김황식, 고소·고발 취하…경선 나흘앞 일단 '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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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6·4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 간 날선 공방전이 경선을 나흘 앞두고 수면 아래로 잦아드는 모습입니다.

정 의원은 김 전 총리 측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고, 김 전 총리 측도 맞불 성격으로 내놓은 고소·고발을 취하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정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끼리 이전투구하는 모습이 새누리당 지지자들을 실망시키고 있다"면서 "경선까지 남은 기간만이라도 네거티브를 중단할 것을 김황식·이혜훈 두 예비후보에게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설사 상대방이 네거티브를 하더라도 자신은 같은 방식의 대응을 자제하겠다면서 "이 제안이 받아들여지는 것과 상관없이 저희 측에서는 경쟁 후보를 상대로 제기한 고발을 취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 전 총리 측도 기자회견을 하고 "정 후보의 말씀은 좋은 취지"라며 "남은 기간에라도 시민들과 당원들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성현 기자 eyebro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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