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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광주광역시장 다자 대결, 강운태·이용섭·윤장현 후보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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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22.2%, 이용섭 19.3%, 윤장현 17.6%

[광주CBS 김형로 기자] 광주광역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무소속의 강운태. 이용섭 예비후보 그리고 새정치 민주연합 후보로 전략공천된 윤장현 예비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광주광역시장 다자 후보 지지도: 강운태 22.2%, 이용섭 19.3%, 윤장현 17.6%

노컷뉴스

광주 CBS 노컷뉴스와 무등일보가 2014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광주광역시장 후보 다자간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무소속의 강운태 예비 후보가 22.2%로 오차 범위 안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무소속 이용섭 예비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강 후보보다 불과 2.9%p 뒤진 19.3%로 박빙의 2위를 차지했고 새정치 민주연합이 전략공천한 윤장현 예비후보는 17.6%로 3위에 올랐다.

이에따라 이들 세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나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이들 후보의 지지도가 각종 변수에 따라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유력 세 후보의 지지도 다음으로 무소속 이병완 예비후보가 9.7%, 통합 진보당 윤민호 예비후보 2.5% 그리고 새누리당 이정재 후보가 2.0% 순으로 한자릿수 지지도를 보였으며 무응답은 26.7% 이었다.

한편, 유력 세 후보들의 세부적 지지도를 보면 무소속 강운태 예비후보는 여성(19.9%)보다 남성(24.6%)이 더 높았고 나이별로는 20대(25.4%)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30대(19.2%)에서는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 보면 강 후보는 국회의원을 지낸 남구(31.5%)에서 가장 높았지만 광산구(17.7%)에서 가장 지지율이 낮았다.

무소속 이용섭 후보는 남성(24.1%) 지지율이 여성(14.7%)보다 높았고 연령대에서는 50대(30.1%)에서 가장 높은 반면에 30대(6.2%)에서 지지율이 매우 낮았다.

지역별로는 지역구인 광산구(29.4%)에서 이 후보는 지지율이 가장 높았으나 동구(10.4%)에서 가장 낮았다.

새정치 민주연합 윤장현 예비후보도 남성(20.4%)지지율이 여성(14.9%)보다 높았고 연령별로는 40대(20.4%)에서 높았지만 20대(12.8%)에서는 지지율이 가장 낮았다.

윤 후보는 또, 지역별로는 서구(22.9%)에서 지지율이 높은 반면에 광산구(13.9%)에서 가장 낮았고 지지정당에서는 새정치 민주연합 지지 응답자로부터 31.8%의 지지를 얻어 유력 세 후보 중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 투표 참여 의향 층 지지도: 강운태 23.6%, 이용섭 20.1%, 윤장현 18.2%

투표 참여 의향 층을 대상으로 광주광역시장 다자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무소속 강운태·이용섭 예비 후보와 새정치 민주연합 윤장현 예비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혼전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투표 참여 의향 층을 대상으로 한 광주광역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무소속 강운태 예비후보가 23.6%로 역시 가장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무소속 이용섭 후보가 오차 범위 내 강 후보에 비해 3.5%포인트 뒤진 2위를, 새정치 민주연합 윤장현 예비후보가 18.2%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무소속 이병완 후보 9.1%, 통합진보당 윤민호 후보 2.8%, 새누리당 이정재 후보 2.1% 순으로 나타났다. 무응답은 24.1%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 CBS 노컷뉴스와 무등일보가 공동으로 광주에 사는 만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5월 4일부터 6일까지 시행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유선전화 50%와 무선전화 50%를 통해 시행했으며 인구 비례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해 성별.나이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7%포인트며 응답률은 25.5%였다.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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