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진 전 대구교육위원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전교조 출신인 정만진 전 대구시교육위원이 7일 대구시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예비후보등록을 했다.

정 후보는 이날 대구시교육청에서 열린 출마선언문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복지정책 확대,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건설, 교직원 근무여건 개선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어 “교육의 정치적 독립과 혁신학교 운영, 주민과 함께하는 교육행, 예술을 통한 인성교육 활성화 등으로 대구교육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말했다.

정만진 전 대구시교육위원이 7일 대구시교육감 출마선언을 하고 예비후보등록을 했다. ｜정만진 예비후보

이날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전국교수노조 대구경북지부 등 진보성향 4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결성한‘대구좋은교육감만들기추진위(이하 추진위)’도 정만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로써 6.4지방선거 대구교육감선거는 보수성향의 현 우동기교육감과 진보성향 정만진 후보, 학교운영위 전국회장 출신인 송인정 후보 등 3자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