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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김황식, 어버이날 앞두고 노인 복지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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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7일 노인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어르신이 건강하고 보람 있는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박식원 서울시 노인회 부회장을 '어르신 대변인'으로 위촉하는 등 주요 정책들을 제시했다.

이번에 김 전 총리가 제시한 공약은 △문화가 있는 경로당 만들기, △권역별 어르신 웰빙타운 조성, △생활밀착형 데이케어센터 확대, △생활 속 보람 있는 노후, △서울형 어르신 일자리 발굴 등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내 경로당과 양로시설에 매월 20만원씩 추가 지원하고, 각종 여가프로그램 등을 원스톱으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고령자를 60% 이상 고용하는 '기업인 고령자 친화 기업'도 지정.육성한다는 어르신 일자리 제공 방안도 내놨다.

김 전 총리는 "현재 서울시 노인 인구가 118만 명에 이르고, 매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시대 변화와 노인층의 수요에 맞는 복지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보람 있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을 확충하는 한편, 어르신 일자리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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