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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태안군수 선거 3자 구도로 치러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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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한상기·강철민 경선… 가세로 무소속으로 출마 새정연 이수연 확정… 정당마다 도의원 등 공천 마무리

[충청일보 선거취재반]새누리당 태안군수 후보 경선에 결국 가세로 후보가 불참을 하며 한상기 후보와 강철민 후보의 2자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다.

◇새누리 태안군수 경선 가세로 불참…한상기·강철민 2자 경선

그동안 경선방식을 놓고 파열음이 끊이지 않던 후유증이 현실로 나타나 충남도당의 경선방식에 불만을 품고 지속적으로 중앙당에 이의를 제기해 왔던 가세로 후보가 결국 경선에 불참하며 태안군수 선거는 3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지난 4일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으로부터 충남 서산시장,태안군수 경선시행지침을 받고 태안군수 경선후보자 등록을 받았다.

경선룰은 당원선거인 50%(750명)와 국민선거인단 20%(300명), 일반국민 여론조사 30%(450명샘플)로 경선방식을 확정하고 경선일정을 발표했다.

이어 새누리당 충남도당은 서산태안 기초단체장 경선계획과 최종안을 결정,여론조사기관을 선정하고 경선번호 한상기1번 ,강철민2번으로후보자 기호추첨을 마쳤다. 경선일정으로는 △당원선거인단추첨과 국민선거인단모집은 △5일~7일 선거인단 명부 열람 및 명부 확정과 △8일 선거인 확정 통지서 발송 △선거인단 명부교부 9일 △선거운동개시 10일 △여론조사 10일~11일 △태안국민참여선거인단 투·개표 12일의 일정으로 태안군수 새누리당 후보가 결정된다.

이로써 6·4지방선거 태안군수 대진표는 새누리당 경선 참여후보 한상기(전 충남도자치국장), 강철민(전 도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이수연(전 태안부군수), 무소속행을 결정한 가세로(전 서산경찰서장) 등 사실상 3자 구도로 치러질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충남도당, 광역·기초의원 공천 확정

한편, 새누리당 충남도당은 지난 4일 광역, 기초의원에 대한 공천을 확정함으로써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6.4지방선거의 진검승부가 시작됐다.

경선 룰로 진통을 겪고 있는 새누리당 태안군수 경선과는 달리 충남도의원과 태안군의원에 대한 경선은 지난 3일까지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공천 결과 △충남도의원 제1선거구 유익환 도의원(단수신청),제2선거구 정광섭 전 군의원에게 돌아갔다. △태안군의회 의원은 가선거구 조혁,김창진,이용희, 오세중 등 4명의 후보가 확정됐으며, 나선거구에서는 김진권, 최영신, 박남규 등 신청자 3명 모두가 공천자로 확정됐다.

이로써 충남도의원 제1선거구(태안읍·원북면·이원면)는 유익환 도의원과 이기재 전 군의원의 2자 구도로, 제2선거구(소원면·근흥면·남면·안면읍·고남면)는 정광섭 전 군의원과 염홍섭 새정치연합 후보자, 이영수, 강종국 무소속 후보의 4자 구도로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또한 군의원 가선거구(태안읍·원북면·이원면)에서는 김순희, 송낙문, 유영월 예비후보가 공천에서 탈락해 공천을 확정지은 새누리당 4명의 후보와 김기두 새정치연합 후보, 그리고 무소속 가창현, 임해환, 하헌영, 김영인 예비후보 등 모두 9명이 도전하게 된다.

나선거구(소원면·근흥면·남면·안면읍·고남면)에서는 3명의 새누리당 공천자와 김종욱 새정치연합 후보, 무소속 문득호 ,신경철, 국현민, 정지선 예비후보가 3석의 군의회 입성을 놓고 치열한 싸움이 예고되고 있다.

한편 예비등록은 안했지만 김상호(전군의원)도 표밭을 다지며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근흥면에서도 무소속후보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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