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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최경환 "野 국조요구는 당내 불끄기용, 정쟁하자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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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 국정조사 실시 등을 요구한 데 대해 "세월호 참사를 놓고 정쟁을 하자는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언론과 통화에서 "여야 할 것 없이 죄인이 된 심정으로 자숙해야 하는데 사고를 이용해 정쟁을 하겠다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지금은 잘잘못을 따질 때가 아니라 우선 사고를 수습하고 유가족을 잘 위로할 때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정치권이 지혜를 모아도 속죄를 할까 말까 한 상황"이라면서 "그런데도 정쟁을 일으킨다는 것은 누구한테도 동의를 받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이 계속 이런 식으로 정치공세를 하면 '사고를 정쟁에 이용하려고 한다'는 국민적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며, 결국 지방선거 때 거꾸로 심판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성현 기자 eyebro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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