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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여야, 8일 새 원내대표 선출…지방선거 지휘할 선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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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차기 새누리당 원내대표로 거론되고 있는 이완구 의원(오른쪽). /연합뉴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8일 나란히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10시에, 새정치연합은 오후 2시에 각각 원내 지도부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여야의 새 원내대표는 19대 국회 후반기의 첫 해를 이끌 원내 사령탑이자 양측의 협상 창구로서 막중한 소임을 맡아야 하는 동시에, 임기 시작과 함께 6·4 지방선거와 7·30 재·보선 같은 정치적 파고를 헤쳐가야 한다.

새누리당은 충남지사를 지낸 3선 이완구 의원의 단독출마 가능성이 유력하다. 이 의원의 정책위의장 러닝 메이트로는 3선의 주호영 의원이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다.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경선은 노영민·최재성·박영선·이종걸 의원의 4파전이다. 이번 경선은 통합 이후 새정치연합 내 역학 구도의 중대 분수령으로 전망된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를 주축으로 한 신주류, 친노(친노무현)계를 중심으로 한 구주류, 당내 소장파가 주도하는 강경파간 세력 대결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김민준 기자 mjkim@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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