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유권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정책 경쟁 중심의 선거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선관위는 내일 선관위 홈페이지 정책ㆍ공약알리미(http://party.nec.go.kr) 코너에 광역단체장 후보와 교육감 후보자의 5대 핵심 공약을 공개한다.
하지만 주요 정당의 핵심 공약은 공개 시기가 미뤄졌다. 국고보조금을 받는 정당 4곳 가운데 새누리당만 공약을 제출하고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통합진보당이 제출 시한을 어겼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 측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진상 파악과 사태 수습에 집중하다 보니 안전 공약을 다듬는 작업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더욱 신중하게 검토해 최선의 안전 대책 공약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선거기간에 모든 후보자의 선거 공보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유권자가 후보자의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선거 공보는 후보자의 재산상황, 병역사항, 최근 5년간 소득세 등 납부ㆍ체납사항, 전과기록, 인적사항 등을 포함한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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