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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김황식 "대통령이 출마 권유"…이혜훈 "탄핵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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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에서 격돌 중인 정몽준 의원,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최고위원이 어제 정책토론회에서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서울 당산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100분간 열린 토론회에서는 특히 김황식 전 총리가 이른바 '박심 마케팅'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해 이혜훈 최고위원으로부터 공격을 받았습니다.

김 전 총리는 "박 대통령께서도 저의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찬바람 속에서 언발을 동동 구르며 만들었던 대통령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이 최고위원은 "제 이익을 위해 대통령을 팔아본 적이 없다"면서 "대통령이 누구에게 시장 출마를 권유하면 탄핵 위험이 있는지 모르냐"고 지적했습니다.

김 전 총리와 정 의원 사이에는 정 의원 측이 자동응답전화를 통한 김 전 총리 측의 사전선거운동 의혹을 검찰에 고발하고, 김 전 총리 측도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졌습니다.

[최대식 기자 dscho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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