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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 확정…“대구시민의 변화와 혁신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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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안정환 기자 = 권영진 전 새누리당 의원이 6·4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경선에서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권영진 후보는 4월 29일 오후 대구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대구시장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승리한 후 후보 수락연설에서 “이번 승리는 대구시민들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승리”이며 “오는 6·4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통해 대구 시민들과 당원들의 지지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캠프에서 전략조정단장을 맡아 정권재창출에 기여했다.

대구시장 경선 구도는 ‘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서상기(3선) 후보와 조원진(재선) 후보가 양강(兩强)으로 꼽혀왔다. 그러나 권 후보가 승자가 되면서 예상을 완전히 뒤엎어버렸다. 권 후보는 당내 쇄신파로 분류돼왔다.

권 전 의원이 일반 여론조사에서는 3위에 그쳤지만, 당원들의 표심이 절대적인 현장투표에서 1위로 뛰어오르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권 전 의원은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거쳐 지난 18대 총선에서 서울 노원을에서 당선된 바 있다.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에서 부원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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