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정청래 의원 발언 입장 밝혀야"

새누리당은 최근 논란이 된 무인기가 북한이 보낸 게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의 주장은 국론분열과 사회혼란을 일으킬 우려가 크다고 비판했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국회 최고위원회에서 정 의원의 발언을 무책임한 '무인기 자작극' 주장으로 규정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습니다.

황 대표는 이어 과거 천안함 사건 등 안보 사건이 있을 때마다 야권은 음모론을 제기했다며, 더 이상 남남갈등을 부추겨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심재철 최고위원도 정 의원이 지목한 북한 무인기 몸체의 아래아 한글 서체는 이미 북한에 공개된 서체라고 반박하면서 징계 등 당 차원의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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