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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전병헌, 국회 아동학대·가정해체방지특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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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원내대표가 14일 국회 아동학대 및 가정해체 방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새누리당에 제안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국회 차원의 가칭 아동학대 및 가정해체 방지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한다"며 "늦기 전에 국회 차원에서 관련 입법부터 피해자보호 사법시스템 정비까지 구체적으로 논의해 당장 입법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아동학대 대책과 관련, "11일 정부 여당이 당정협의에서 내놓은 대책 역시 예방과 재발방지 부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포장은 요란한데 정작 알맹이는 없는 쭉정이일 뿐이다. 소극적 대응으론 문제 해결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 전 원내대표는 북한 무인항공기 침투와 관련, "전투에 실패한 장수는 용서하지만 경계에 실패한 장수는 용서할 수 없다고 하는데 박 대통령은 안보무능에 대한 책임소재를 묻는 것 자체를 기피하고 있다"며 "안보무능 책임에 대한 대통령의 엄중한 문책을 회피하고 면피하는 것은 안보무능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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