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무인기 군사적 의미 없어…위협성 낮아"
국방부는 북한의 무인기가 300여대이고 이 가운데 자폭형은 10여대 미만인 것으로 파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8일 이같이 밝히면서 "이번에 발견된 소형무인기가 군사적으로 아주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소형무인기가 공격기로 활용된다고 해도 2~3㎏ 정도의 폭탄을 실을 수 있는데 이 정도 폭발력으로는 큰 유해를 끼칠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른 무기체계에 비해 위협정도가 낮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또 "북한 추정 무인기에 카메라를 장착해 정찰을 해도 인공위성을 통해 공개된 정보보다 더 나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면서 "특히 (북한 추정 무인기는) 실시간 전송기능이 없기 때문에 작전에 활용하는 것도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파주, 백령도, 삼척 등에서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무인기가 발견됨에 따라 군 당국은 추가적인 추락 무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고 7일부터 대대적인 수색에 들어갔다.
8일 현재까지 추가적으로 발견된 무인기는 없고 군은 12일까지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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