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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무인기 봤다"... 신고 11건, 8건은 오인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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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인기 봤다는 신고 속출...대부분 대공 용의점 없음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뉴스1

지난 6일 강원도 삼척 인근 야산지역에서 발견된 북한의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기. (국방부 제공)/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무인기에 대한 주민 신고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는 가운데 오인 신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는 8일 "현재 소형무인기에 대한 신고가 11건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8건은 오인신고인 것으로 대공용의점이 없다"고 전했다. 나머지 3건은 강원도 강릉과 동해, 경북 영양에서 신고된 것으로 현재 군 당국이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 소행 추정 무인기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군 당국은 추가적인 무인기 수색에 나선 상황이다.

최근 발견된 무인기는 파주, 백령도, 삼척에서 발견됐으며, 이 무인기들은 모두 지역 주민들이 신고한 것들이다. 이번 파주, 백령도, 삼척 등에서 발견된 무인기들은 북한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군 당국은 대공 용의점이 있다고 보고 정밀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군 당국은 파주와 백령도, 삼척 등에서 발견된 무인기를 신고한 주민들에 대한 포상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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