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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北무인기 봤다" 목격 신고 잇따라…軍당국 발견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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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지난 7일 강원 삼척시 하장면 청옥산에서 북한군의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항공기 1대가 발견된 후 영동지역에서 유사한 비행물체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관계기관에 접수돼 군 당국이 수색에 나섰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심모(57·여·강릉시)씨는 "둥그렇고 벌건데 순간 사라졌어요. 요새 백령도 삼척에서 무인기가 발견됐다고 해서 혹시 그게 무인기가 아닌가 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심씨가 미확인 물체를 발견한 시점은 지난 달 30일 오후 8시30분께. 심씨는 "집 근처 야산에서 직경 1m 가량의 둥글게 생긴 비행물체가 순식간에 날아갔다"고 목격 물체를 기억했다.

군과 경찰은 심씨의 신고 내용을 토대로 수색을 벌였지만 해당 물체를 발견하진 못했다.

속초에서도 이 같은 신고가 접수됐지만 근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합참은 전국 곳곳에서 무인기 수색정찰을 하고 있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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