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의 질의에 대해 "(무인타격기의) 크기나 비행속도를 봤을 때 얼마든지 탐지가 가능하고 격추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국방부의 감시 및 타격 시스템의 보강 문제와 관련, "그 문제(북한의 무인기)는 현재의 대공시스템, 방공시스템으로도 가능하다"며 "군이라는 게 모든 전력기능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다른 나라의 무인타격기 수준에 비해서는 그렇다(초보적인 수준)는 말이고 위력에 대해서는 폄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일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무인타격기에 대한 군사적 상응조치를 검토했는지에 대해서는 "현 단계에서는 검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iinyou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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