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北무인항공기 송수신장치 없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가 3일 북한산 무인기와 관련, 송수신장치가 설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북한 무인항공기에 송수신장치가 있었냐'는 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현 의원의 질의에 "송수신용은 아니고 진행에 도움이 되는 장치인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답했다.

그는 "북한에서 발진된 것이 농후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아주 극소형인데다가 저공비행을 해서 식별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조속히 대응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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