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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청와대, 추락 무인기 "北 소행으로 생각하고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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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백령도 무인항공기 추락과 관련, "국가안보실은 북한이 한 것으로 생각하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일 "국가안보실 쪽에 알아본 결과 중간 조사결과는 받았다고 한다"며 "그러나 아직 최종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며 북한이 한 것으로 생각하고 검토하고 있다"고 이같이 전했다.

민 대변인은 "북한이 아닌 다른 출처의 항공기, 소형 무인항공기라도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 아래 중앙합동조사가 종료되면 국가안보실 주관으로 관련 기관, 국방·합참본부·수방사 등이 합동으로 회의를 해 대비책을 발표하게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국적이 확인되지 않은 무인항공기 1대가 지난달 31일 오후 백령도에서 추락해 관계 당국이 정밀 감식에 들어갔으며 군과 정보기관이 합동으로 대공 용의점을 염두에 두고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정 기자 jhj@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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