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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文대통령, 방통대 졸업식 축사…"사회서 중추적 역할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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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졸업식에 영상 축사…文 "한편의 성공신화"

"인정받는 평생교육기관되도록 지원 아끼지 않겠다"

뉴시스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19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졸업식에 전달한 축사 영상. 2020.02.19. (사진 =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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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방통대) 졸업생들에게 "우리 사회 곳곳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건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방통대 전기학위수여식에 이같은 내용의 영상 축사를 보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청와대가 공식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서비스망(SNS)에 공개한 영상에서 문 대통령은 "많은 분들이 일하면서 공부하셨을텐데 잘 마쳐주셔서 고맙다"면서 "여러분의 학구열이 자신뿐 아니라 우리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방송대 졸업장은 '성실의 증명서'다. 매년 20만명 넘게 입학하지만 졸업생이 10%밖에 안될 정도로 졸업이 어렵다"며 "졸업장을 받는 그 자체로 여러분은 한편의 성공신화를 쓰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83세 박오현씨, 변호사 활동 중 외국인과 청소년 관련 업무를 위해 중문과를 졸업한 데 이어 이번에 청소년교육과를 졸업하는 양희석씨 등을 언급하면서 "너무 자랑스럽다. 다른 사람을 더 잘 돕기 위해 학업을 이어가는 여러분들이 진정으로 우리 사회의 보배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학위를 받으시는 1만4000여 학사 졸업생과 228명의 석사 졸업생 여러분은 자기자신을 변화시키면서 세상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가는 소중한 인재들이며 가족과 이웃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분들"이라며 "선배 졸업생들처럼 여러분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송대가 대한민국 미래교육 선도대학으로 우뚝 서서 더욱 사랑받고 인정받는 평생교육기관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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