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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민주 "文대통령 G20 외교, 성공적 외교일정 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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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북미회담 성공,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계기되길"

뉴스1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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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를 방문하는 것과 관련, "제3차 북미회담을 견인하고 세계의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외교일정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며 캐나다, 인도, 인도네시아 등과의 정상과도 만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고, 경제 및 세계의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상호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제3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남북미 간 대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며 "이번 문 대통령의 오사카 방문이 한반도의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국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제3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정작 오사카를 방문하면서도 아베 일본 총리와의 회담이 무산되었다는 점"이라며 "지난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일본이 끼친 영향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동되지 않았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런 만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있어 일본과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좼다.

이 대변인은 "비록 정상회담은 열리지 못한다 하더라도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최근 제안과 같은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나가고, 장관급 회담을 비롯한 실무 차원에서의 노력을 펼쳐 한반도를 둘러싼 모든 주요 국가들이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kjmf@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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