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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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무의 오 나의 키친]〈58〉“로큰롤은 햄버거다”
햄버거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이다. 다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집 근처 가까운 식당에서, 혹은 운전 중 드라이브스- 2019.05.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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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무의 오 나의 키친]〈56〉천민의 음식서 여왕의 요리가 된 피자
미국 공군 기지 안에 있는 베트남으로 향하는 폭탄을 실은 폭격기 B-52를 비밀리에 구경할 수 있었다. 1966년 베트남 전쟁- 2019.04.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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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무의 오 나의 키친]〈54〉바다 향을 품은 녹색 실크들
해조류라 하면 흔히 김(홍조류)을 떠올리기 쉬운데 크게 파래, 매생이 같은 녹조류와 미역, 다시마와 같은 갈조류 등 분류가 다- 2019.03.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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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무의 오 나의 키친]〈48〉납작한 몸 풍성한 맛, 광어와 가자미
광어와 가자미를 어떻게 구별하는지 물어보면 사람들은 대부분 답을 못한다. 가장 쉽게는 광어는 왼쪽, 가자미는 오른쪽에 눈이 달- 2018.12.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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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무의 오 나의 키친]〈44〉버릴 것 없는 신의 선물 연어
약 15년 전 한국에 와서 요리를 가르칠 때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많이 이용했던 생선이 연어다. 머리부터 꼬리, 그리고 껍질- 2018.10.1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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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무의 오 나의 키친]〈42〉일본의 ‘가을 생선’ 꽁치
한국인 친구들에게 가을이 오면 생각나는 생선에 대해 물으면 10명 모두 답변은 전어라고 한다.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 2018.09.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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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무의 오 나의 키친]〈39〉‘약방의 감초’ 같은 레몬
잇몸이 붓고 결국 이와 분리되면서 고기는 물론 비스킷조차 씹기 힘든 상태가 됐다. 거의 굶어 죽을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된 것이- 2018.07.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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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무의 오 나의 키친]〈38〉‘비밀스러운 조리법’ 가진 문어
영어로 ‘옥토퍼스’라 불리는 문어, 낙지는 한국, 일본 식당 메뉴에서는 흔히 볼 수 있지만 스페인과 포르투갈, 그리스, 이탈리- 2018.07.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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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무의 오 나의 키친]〈37〉씹으면서 맛 느끼는 옥수수
“으음∼. 아주 달아요. 다음에 지나가면 또 사가야겠어요.” 1990년대 말, 미국 뉴욕에서 필라델피아를 지나는 길에는 농장주- 2018.07.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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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무의 오 나의 키친]〈36〉미묘하고 복합적인 맛의 성게
1980년대 미국 뉴욕에서 살고 있을 때였다. “으악! 미안하지만 썩은 진흙 같아”라며 캐나다 친구인 웬디가 소리쳤다. 캐나다- 2018.06.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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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무의 오 나의 키친]〈35〉고양이를 홀려 날뛰게 한 그 맛
얼마 전 유명 백화점의 일본식품 코너에서 다양한 종류의 제품, 특히 국수와 소스를 판매하는 것을 봤다. 영어로 버니토, 일본어- 2018.06.0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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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무의 오 나의 키친]〈34〉바다 빛내던 오징어, 내 입에서 ‘반짝’
3월에서 5월 일본 도야마(富山)현의 밤엔 빛의 장관이 펼쳐진다. 빛을 발산해 바다를 물들이는 반디오징어는 수심 200∼700- 2018.05.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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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무의 오 나의 키친]〈33〉다이어트에 좋은 완두콩
반짝이는 연녹색 콩이 밥 위에서 하나씩 귀한 자태를 드러내는 완두콩밥은 쑥밥과 더불어 어린 시절의 봄을 기억나게 한다. 강한- 2018.04.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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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무의 오 나의 키친]〈32〉바다의 향을 선사하는 조개
음력으로 3월 3일, 올해는 양력으로 4월 18일 내 고향 오키나와는 1년 중 간조 범위가 가장 넓어지는, 즉 물 빠진 땅이- 2018.04.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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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무의 오 나의 키친]〈31〉땅의 기운이 느껴지는 죽순
대나무밭에 모자를 걸어둔 걸 잊고 다음 날 갔다면 찾지 못할 정도로 크는 대나무는 보통 하루 1m까지도 자란다. 쌀, 옥수수,- 2018.04.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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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무의 오 나의 키친]〈30〉봄에 즐기는 ‘생선의 왕’ 도미
어릴 적 저녁 식사에 빨간 도미 한 마리가 식탁 중앙에 자리한 날에는 뭔가 특별한 날이었다. 우리 집의 경우 아버지가 특별 보- 2018.03.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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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무의 오 나의 키친]〈29〉모닥불에 구워 먹는 봄
파는 부추, 마늘, 달래와 더불어 양파과에 속하며 유럽에서 주로 사용하는 리크, 차이브도 이에 속한다. 불교에서는 원기를 강화- 2018.03.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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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무의 오 나의 키친]<27>설국의 산처럼 무가 내린다
피라미드가 만들어지기 이전 고대 이집트 시대에도 먹었다고 알려진 무. 그리스와 로마 시대에도 크고, 작고, 길고, 맛이 순한- 2018.02.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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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무의 오 나의 키친]<26>눈보라와 함께 방어가 온다
1955년 고도 성장기 이전 일본인들의 아침식사는 보리나 무, 잡곡이 섞여 있는 밥과 한 가지 야채요리, 된장국이 전부였다.- 2018.01.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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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무의 오 나의 키친]<25>신분상승한 생선, 참치
1970년대 초 런던에서 잠시 스시 레스토랑 매니저를 한 적이 있다. 한 달에 한 번 100kg 정도의 참치를 프랑스에서 배달- 2018.01.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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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무의 오 나의 키친]<24>절인 채소의 왕, 김치
양배추는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방울양배추 등이 속해 있는 겨자과(십자화과) 식물로 원산지는 유럽이다. 한국에서 김치를 담그는- 2017.12.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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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무의 오 나의 키친]<23>치명적인 맛, 복어
추운 겨울이 되면 내가 가장 즐기는 술은 히레자케다. 복어의 꼬리 부분과 지느러미 부분을 잘라 말려둔 것을 구워 뜨거운 정종에- 2017.11.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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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무의 오 나의 키친]역사를 바꾼 생선, 대구
11월∼이듬해 2월 추운 겨울이 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생선은 ‘대구’다. 대구의 주산지는 한국 일본 알래스카에 이르는 태평- 2017.11.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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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무의 오 나의 키친]<21>중세의 맛, 멸치
내가 어릴 적엔 밥 한 공기에 된장국, 장아찌 몇 조각이 일본인들의 아침 식사였다. 가볍게 끓여낸 된장국은 집의 상징이고 엄마- 2017.10.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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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무의 오 나의 키친]<20>트러플 버섯의 신비
가슴을 뚫을 듯한 상쾌한 공기와 사각사각 낙엽이 부서지는 소리, 노랗고 빨간 단풍잎 사이로 비치는 빛의 향연 속에 마법의 결실- 2017.10.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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