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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17억 물려줘도 상속세 0원?…세수 4조 넘게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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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대규모 감세 방침을 내놨습니다. 25년 만에 상속세와 증여세의 부담을 줄이는데, 자녀에게 상속할 때 5천만 원을 공제하던 것을 5억 원까지 10배 늘렸습니다. 민주당은 '부자 감세'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개정안 핵심은 상속증여세입니다.

지금까진 30억원 넘게 상속·증여할 경우 50% 최고세율이 적용됐지만, 이 구간이 없어지고, 10억원 초과일 때와 같이 40%를 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