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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3200세대 고정수요를 품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단지 내 상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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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근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표적인 투자 상품으로 알려졌던 오피스, 집합상가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도심 내 유동 인구를 수요층으로 하는 집합상가 시설들은 경기상황과 주변환경, 계절과 날씨 등에도 매출이 크게 변화하기 때문에 투자를 고려하기에는 더욱 고민이 깊어지기 상황이다. 반면 고정적인 배후 수요를 중심으로 하는 단지 내 상가는 꾸준한 관심을 얻고 있다.

또한 새롭게 조성되는 택지개발지역이나 신도시에서는 단지 내 상가의 위상이 크게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개발 지역의 경우 기존 원도심에서 독립되는 새로운 상권이 생성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단지 내 상가의 역할과 존재감이 더욱 부각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단지 내 상가는 기본적으로 아파트 입주민들을 고정 수요로 하지만 입지와 환경, 상가의 경쟁력 등이 갖춰진다면 주변 수요층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단지 내 상가는 단지 규모가 클수록 유리하며 배후 수요의 이탈이 적게 일어나는 이른바 ‘항아리상권’에서 더욱 많은 관심을 모으게 된다.

가령 작년 말 인천 영종하늘도시에서 공급됐던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 상가’의 경우 주변 5개 단지 총 4,434세대를 배후 수요로 하며 입주민들을 독점하는 항아리상권의 성격을 지녀 성공적인 분양 결과를 보였다. 또한 올해 3월에는 대구 달서구에서 선보였던 ‘달서 SK뷰 단지 내 상가가 오픈 및 계약 당일 완판되었는데 이곳은 1,196세대의 고정 수요와 함께 반경 1km 내 2만2,000여 세대를 갖춘 곳이었다.

한편 지방도시의 경우 도심과 도심, 인프라와 인프라간 거리가 더욱 멀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고정 수요를 확보한 항아리상권의 단지 내 상가 수익성이 더욱 높게 예상되기도 한다.

현재 충남 천안지역 내 풍세지구에서 선보이게 되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단지 내 상가인 에코파크 천안 한양수자인 역시 이러한 경우에 해당되는데 당 단지 내 상가의 경우 3,200세대의 매머드급 대단지를 독점하는 상가로 조성된다. 일반적인 경우 약 1,000세대 이상의 단지를 대단지라 칭하지만 이번 단지 내 상가의 경우 3,200세대에 달하기 때문에 그 배후 수요만으로도 풍부한 고정 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또한 당 단지 내 상가의 경우 일대에는 당 상가를 대체할 만한 상업시설이 존재하지 않아 일대 수요를 독점하는 상가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단지 주변으로는 풍세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기업시설들이 자리하는데, 천안풍세일반산업단지는 현재 약 80여개의 업체와 3,500여명의 종사자들이 상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산업단지 종사자를 비롯한 일대 주민들 역시 당 상가를 고정적으로 이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에코파크 천안 한양수자인은 최신의 대단지 상가로서 그 규모와 내외관에서도 차별화되는 특징을 보여준다. 상가는 지하 1층~지상 2층 총 172실을 갖추게 되며 스트리트몰 형태의 설계와 1~2층 모두 통유리로 마감하는 외관을 갖춰 높은 시인성과 접근성을 기대케 한다. 당 상가는 연면적 1만4957㎡(약 4500평)의 큰 규모를 갖춘 만큼 소비자 체류 시간 증대, 업체간 시너지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되며 세련되고 현대적인 내외관을 통해 일대 랜드마크 상업시설로서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당 상가분양 관계자는 “지역 내 수요가 결집되는 핵심 상가시설로서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투자성, 중소형 위주의 구성으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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