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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 (토)

"푸틴, 국방장관 교체해 무기공장 풀가동…우크라 소모전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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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생산 주도한 경제학자 출신 발탁…"군사 재정 관리 강화"

국방장관 교체 이어 국장급에도 칼바람…'기밀 관련' 가담설로 체포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방부 장관을 경제학자 출신으로 전격 교체한 배경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사실상 소모전으로 끌고 가겠다는 셈범이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시사지 이코노미스트는 푸틴 대통령의 이같은 전격적인 인사가 소모전 전략을 더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국방장관으로 경제 전문가인 안드레이 벨로우소프를 추천하며 12년간 자리를 지킨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을 교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