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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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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은 내가 지켜'…경찰, 유관기관과 '담벼락 순찰대'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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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대, 구청·문화재청·자율방범대로 구성

이날 오후 7시 광화문에서 30여명 발족

뉴시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영추문에서 이태종 국립문화재연구원 학예연구사가 낙서 제거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1.04.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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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서울 종로경찰서가 종로구청·문화재청과 함께 경복궁 일대 범죄 예방을 위한 '담벼락 순찰대'를 8일 발족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담벼락 순찰대는 이날 오후 7시 광화문 월대 부근에서 첫발을 뗐다.

경찰은 "봄철을 맞아 관광객이 증가하고, 특히 경복궁 야간 개장을 시작함에 따라 다수 인파가 운집할 것"이라며 설립 배경을 밝혔다.

담벼락 순찰대는 ▲종로구청 문화유산과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 ▲자율방범대 등으로 구성돼 경복궁 일대를 합동 순찰한다.

이날 오후 7시께 담벼락 순찰대 30여명은 광화문에서 출발해 동십자로터리에서 춘추문·적선로터리에서 시화문 양방향으로 경복궁 담벼락 일대를 교차 순찰했다.

경찰 관계자는 "순찰대가 폐쇄회로(CC)TV 및 보안등과 같은 범죄예방 시설물을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취약 시간대에 순찰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담벼락 순찰대는 실질적 범죄예방을 위해 시민 밀착형 가시적 순찰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관광지 일대 치안 불안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안전한 종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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