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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재명 “언제 어디서 아이 낳아도 양육·보육·교육 가능하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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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어린이날 맞아 “어린이 웃음 끊이지 않게 어른의 책임 다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살 수 있는 나라, 어린이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사회를 위해 어른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이어야 어른도 더 행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같이 적었다.

세계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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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화한 저출생 문제도 해결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수많은 저출생 대책을 두고 갑론을박이 있지만, 한 가지 사실은 분명하다”며 “있는 아이들의 행복도 챙기지 못한 채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를 만들 순 없다”고 했다. 이어 “내 아이가 꼬물꼬물 커가는 기쁨을 맘껏 누릴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 아이를 낳더라도 양육, 보육, 교육이 가능하도록 정치와 국가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은 “맑고 밝은 우리 어린이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마음껏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박용진 의원은 “어린이들이 올바르게 자라고 마음껏 웃으며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박용진이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같은 당 정태호 의원은 “결식아동, 한부모 가정 자녀, 미혼가정 자녀들을 위한 사회적 지원도 강화해야 한다”며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사회 울타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2대 국회 등원 예정인 민주당 김현 당선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사회,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염태영 당선자는 양육 및 사교육비 부담으로 출생율이 낮아지고, 초등학생 시절부터 어린이들이 입시경쟁에 내몰리는 점을 지적하며 “어린이들은 ‘어린이날 하루만 어린이로 지낸다’는 자조의 말까지 한다”고 지적했다. 염 당선자는 “저출생 문제는 국가적 재난 수준”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생각한다면 더 늦기 전에 우리 사회 전체가 최우선적으로 그 대안을 찾고 실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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