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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먹고 싸고 구르는데 '그냥' 좋아해" 푸바오로 찾은 인간관계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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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관람객들과 만난 마지막 날인 지난 3월3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대나무를 먹는 모습./사진=뉴스1(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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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2'에서 김창옥이 푸바오에게서 이상적인 인간관계의 답을 찾았다고 설명하는 모습./사진=김창옥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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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전문가로 활동하는 강연가 김창옥이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통해 이상적인 인간관계 답을 찾았다.

김창옥은 2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2'에서 모녀 관계에 대한 고민을 듣던 중 "인간관계가 척박한 대한민국에서 최근 이상적인 인간관계를 발견했다"며 방청객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창옥은 그 답을 '푸바오'라고 내놨다. 그는 "푸바오가 뭘 해서 이렇게 사랑받는지 봤더니 대나무를 먹고 응가를 하고 구를 뿐인데 사람들이 그냥 좋아한다"며 "이게 인간관계 핵심"이라고 했다.

그는 "푸바오는 뭘 해서 사랑받은 게 아니라 존재했을 뿐"이라며 "존재 자체로 사랑받고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 이게 인간관계의 핵심"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김창옥은 모녀 관계에 대한 고민을 안고 출연한 모녀를 향해 "딸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고 칭찬하면 좋을 것 같다"며 "하고 싶은 걸 찾지 못했어도 푸바오처럼 존재 자체로 소중하다"고 말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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