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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아발란체 이어 밀크…확장하는 '업튼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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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밀크 가입자 수 8000명 '훌쩍'


비즈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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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이 자사 블록체인 지갑 '업튼(UPTN) 스테이션'의 자체 커뮤니티를 확장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별도로 개설되는 가상자산 커뮤니티를 끌어들여 '업튼' 생태계를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플래닛의 블록체인 지갑 '업튼 스테이션'의 밀크(MiL.K) 커뮤니티의 가입자수는 총 8000명을 넘어섰다. 업튼 스테이션 내 커뮤니티를 개설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이뤄낸 성과다. 밀크는 야놀자, OK캐쉬백, 엘포인트(L.Point), 씨유(CU), 메가박스 등 파트너사들의 포인트를 조회하거나 교환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SK플래닛은 지난 2월 앱 하단에 '업튼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했다. 업튼 커뮤니티 서비스는 자체 라운지와 참여사가 운영하는 개별 커뮤니티로 구성되며, 사용자별로 활동 성과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개별 커뮤니티에는 아발란체 한국 파트너스, 밀크 커뮤니티가 합류했다. 지난달 8일 합류한 밀크 커뮤니티는 적극적인 오픈 프로모션에 힘입어 한 달도 되지 않아 가입자수 8000명을 넘겼다. 텔레그램의 공식 밀크 채널 구독자수(4000여명)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업튼 스테이션은 SK플래닛이 아발란체의 서브넷을 활용해 만든 자체 블록체인 프로젝트 '업튼(UPTN)' 가상자산 지갑이다. 간편하게 지갑을 생성하고 NFT(대체불가능토큰), 가상자산을 한눈에 조회해 전송할 수 있다. 아발란체(AVAX), USDT(테더), UTDC(유에스디코인) 등 아발란체 컨트랙트 체인의 가상자산을 취급한다. 업튼 스테이션은 지난해 NFT 다이내믹 멤버십 '로드 투 리치'의 인기에 힘입어 가입자 수 23만명을 넘기는 등 빠르게 성장했다.

SK플래닛은 업튼 스테이션을 단순한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를 넘어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디스코드, 트위터, 텔레그램 등 SNS에 분산된 기존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끌어들이는 전략이다. 업튼 스테이션은 커뮤니티 기능에 이어 이용자들의 체류시간과 방문 빈도를 늘릴 수 있도록 지난 3월말 '업(UP)' 포인트도 추가했다. 업 포인트는 매일 앱에 접속해 '출석체크'를 하거나, 이벤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모을 수 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기존의 커뮤니티 채널은 코인투자 위주의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났다면, 업튼 스테이션에 입점함으로써 밀크서비스에 대한 홍보와 다양한 의견이 소통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블록체인에 대한 정보와 소통이 일어나고 혜택을 얻을수 있는 공간이며,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커뮤니티로 입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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