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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성균관대, AI 인플루언서 마케팅 효과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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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人+스토리]

AI 인플루언서가 사람 인플루언서보다 효율적

아시아투데이

황세림 성균관대학교 SKK GSB 조교수 /성균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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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황세림 성균관대학교 SKK GSB 조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AI)으로 만들어 낸 가상 모델의 마케팅 효과가 실제 유명인을 활용하는 것 보다 뛰어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2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황 교수 연구팀은 AI 인플루언서의 효율을 통계적으로 분석한 논문을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 5~6월호에 발표했다. 이 연구팀은 하버드대, 뉴욕대, 카네기 멜론대의 연구팀과 함께 6년간 백만 개 이상의 콘텐츠를 통계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율, 도달성, 다양성, 평판 위험, 비용 등 5가지 측면에서 사람 인플루언서와 AI 인플루언서의 효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AI 인플루언서가 사람 인플루언서보다 적은 돈으로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스캔들에 휩싸일 위험이 낮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특히 패션 및 뷰티 분야의 인플루언서의 유료 광고 게시물에 대해 사람 인플루언서에 부정적인 반면, AI 인플루언서의 유료 광고 게시물에는 호의적이었다.

연구팀 관계자는 "AI 인플루언서는 전통적인 사람 인플루언서에 비해 확실한 장점을 지닌다는 것이 이번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며 "브랜드들은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도입할 때 AI 인플루언서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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