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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일주일 만에 시총 1억 증발' 민희진 기자회견 후 하이브 주가 움직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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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국제뉴스

민희진 어도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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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대표 민희진 기자회견 후 하이브 주가 움직임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오후 12시 45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74% 오른 20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 엔터테인먼트와 산하 기업 어도어(ADOR) 사이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하이브와 사이비종교의 연결고리 및 하이브 소속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음반 사재기 논란이 온라인 상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하이브 측은 법적 대응 방침을 천명하며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하이브는 28일, 자사 아티스트들을 둘러싼 여러 의혹들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자, 공식 소통 채널인 위버스를 통해 의혹들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브 측은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허위 사실의 유포, 무분별한 모욕 및 조롱이 한계를 넘었다고 지적하며, 이번 사건이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해칠 수 있는 행위로 간주하고, 기존의 법적 대응을 넘어 추가적인 법무법인을 선임해 엄중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하이브와 사이비 종교의 연관성 의혹은 지난 26일부터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방탄소년단 및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일부 멤버가 사이비 종교로 추정되는 명상 단체와 관련 있다는 주장이 핵심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 소속 아이돌의 곡 및 안무에 해당 단체의 교리나 행동이 반영되었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동시에, 하이브 산하 아티스트의 음반 사재기 논란도 제기되었다. 이 의혹은 어도어 대표 민희진의 기자회견 이후 온라인 상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하이브 측은 이러한 의혹들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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