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 사업 특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다 실종됐던 건설사 대표가 어제(28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충남 논산에서는 SUV와 오토바이 2대가 잇따라 추돌했고, 안산의 공장에선 불이 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사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6시 50분쯤 전북 임실군 옥정호에서 한 중견 건설사 대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가족에게 실종 신고가 들어온 지 13일 만입니다.
인근 다리 근처에서 낚시를 하던 주민이 물에 떠오른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에서 확인한 지문이 A씨의 지문과 일치했다"며 "오늘 부검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5일 가족에게 검찰 수사가 힘들다는 취지의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A 씨의 업체가 지난 2020년 새만금 육상태양광 사업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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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에 SUV와 오토바이가 파손된 채 놓여 있습니다.
어제 오후 8시 반쯤 충남 논산시 한 도로에서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앞서 가던 오토바이와 추돌해 1차 사고를 낸 뒤, 또 다른 오토바이를 들이받으면서 2차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한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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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사이로 시커먼 연기가 솟구칩니다.
건물 안은 까맣게 탔습니다.
어제 낮 12시 10분쯤 경기 안산시에 있는 알루미늄 도금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됐고, 1시간 4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휴일이라 공장이 비어 있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송영훈]
박사라 기자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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