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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민희진 기자회견 "뉴진스 단순히 아이돌 그룹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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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국제뉴스

민희진 대표. 사진 어도어


어도어의 대표 민희진이 25일 서울 서초구에서 진행된 긴급 기자회견에서 뉴진스 멤버들과의 깊은 유대감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민희진 대표는 뉴진스와 자신 사이의 특별한 관계에 대해 언급하면서, 멤버들이 자신에게 표현하는 애정에 감동받아 오열했다. "뉴진스는 단순히 아이돌 그룹이 아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고 민 대표는 말했다.

특히, 멤버 하니와 해린의 따뜻한 마음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들과의 깊은 정서적 유대를 강조했다. 민 대표는 멤버들의 지지와 사랑이 자신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고 있는지 소개했다.

이와 함께,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와의 관계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다. "하이브가 뉴진스 없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하이브의 태도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애정과 보호 의지를 강조하며, 하이브에 대한 심도 깊은 질문을 던졌다.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민희진 대표는 뉴진스 멤버들과의 관계,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현재의 어려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뉴진스와 함께하는 길을 선택한 민 대표의 결정에 대한 이유와 하이브와의 복잡한 관계가 이번 회견을 통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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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아일릿 / 어도어, 빌리프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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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이브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 경영진이 독립을 시도한 정황을 포착하고 감사권을 발동했다.

어도어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어도어는 하이브 및 빌리프랩에 공식적인 문제제기를 하며, 하이브가 민 대표의 직무정지와 해임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했다. 또 어도어와 뉴진스에게 계속되는 부당한 행위를 좌시하고 있을 수 없다"고 전했다.

하이브는 어도어의 80%지분율을 보유중이며 민대표는 18%가량 지분율 보유중인 주주이며, 경영진이 2%가량 보유하고 있다.

하이브(HYBE)는 한국 본사 하이브와 미국 본사 하이브 아메리카(HYBE AMERICA), 일본 본사 하이브 재팬(HYBE JAPAN)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적으로는 레이블, 솔루션, 플랫폼으로 구분된다.

어도어(ADOR, All Doors One Room)는 혁신적인 아티스트 브랜딩을 제시해온 민희진 대표가 설립한 독립 레이블이다. 2022년 데뷔한 걸그룹 NewJeans를 필두로 시장에 새로운 취향을 제시하는 다양한 음악과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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