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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미주, 남친 송범근 열애 공개 후 반응 "오히려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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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정 기자]
국제뉴스

'놀면뭐하니'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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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김광규, 김종민, 제시, 데이식스 영케이와 함께 가족 봄 소풍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은 미주의 공개 연애를 축하하며 시작됐다. 유재석은 쉬는 시간 문자를 할 때 배시시 웃으며 연애 티를 냈던 미주의 모습을 폭로했다. 미주는 오빠들의 질문 공세에 "(공개 연애 후) 그 친구(송범근)는 오히려 좋아했다. 제가 인기가 많으니까 불안해 했다"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였다" "겉보기엔 사나워 보이지만 정말 애교쟁이"라며 솔직하게 남자친구의 매력을 어필했다.

김종민은 미주를 보자마자 "너 사랑하더라"라며 아는 척을 했지만, 미주의 "오빠도 여자친구 있으시잖아요"라는 말에 당황하는 반응을 보여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김광규는 "얘 심장 뛴다"며 심박수가 급상승하고 얼굴이 빨개진 김종민의 반응을 알렸고, 김종민은 입만 벙긋거려 여자친구 소문에 불을 붙였다. 김광규는 남자친구가 생긴 미주에게 "기사 봤어. 나부터 가야지"라고 새침하게 째려봐 모두를 폭소케 했다.

봄 소풍 장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팀을 나눠 발야구를 시작했다. 주우재는 미주 앞에서 골키퍼 장갑을 낀 채 깐족댔고, 미주는 "발로 하는 것"이라고 웃으며 티격태격했다. 상대팀을 약 올리며 뛰어다니는 주우재의 모습에 하하는 "우재가 집에서 라이브 방송 안 하고 활발하게 뛰어다니는 게 보기 좋다"며 흐뭇해했다. 영케이는 중요한 순간에 타석에 나섰지만 3연속 파울로 아웃 됐다. 하하는 발을 이상하게 쓰는 영케이의 모습에 "너무 멋이 없어"라며 놀렸고, 유재석은 "너 당분간 기타하고 떨어지지 마"라고 단단히 당부했다.

랜덤 선물 뽑기 시간인 행운권 추첨도 펼쳐졌다. 박진주는 벌칙과 같은 선물을 뽑아 웃음을 자아냈다. 상의 탈의를 한 이이경의 대형 액자를 갖게 됐다. 주우재는 지난해 연말 이미주를 놀리려고 선물했던 책을 되돌려 받아 폭소를 유발했다. 김종민은 제시가 가져온 비키니 선물에 당첨되자 "이걸 내가 왜 가져. 변태 같잖아"라며 당황했다. 제시는 사실 미주를 생각해 가져온 선물이었다고 밝히며 "미주가 요새 사랑을 하니까. 비키니 자신감 있게 남자랑"이라고 말했다. 제시의 비키니는 미주가 입게 됐다.

봄 소풍의 하이라이트 이어달리기가 마지막을 장식했다. 1번 주자인 김광규는 제시를 배려하며 스타트라인보다 뒤에 섰다. 하지만 막상 뛰어보니 제시가 빨랐고 "광규 형 너무 못 뛰는데" "왜 봐준 거야"라고 현장이 술렁였다. 재경기가 펼쳐졌고, 김광규는 끝까지 제시를 도발하며 뒤에 섰지만 거리는 좁혀지지 않았다. 마지막 주자로 '놀면 뭐하니?' 공식 폭주 기관차 이이경과 카투사 출신 영케이가 맞붙었고, 간발의 차이로 영케이가 속한 가수 팀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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