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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서울 소형 아파트 분양가 1년새 20%↑…중소형의 두 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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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주택도시보증공사 민간아파트 분양가 분석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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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올해 1분기 서울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 평균 분양가 상승률이 12%대로 중소형 아파트보다 두 배 가까이 뛴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서울 소형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1133만원으로 전분기보다 12% 올랐다. 작년 동기 대비 20% 치솟았다.

같은 기간 전용 60㎡ 초과~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1059만원으로 6% 올랐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 뛰었다. 소형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 상승률이 중소형 아파트의 두 배에 딜했다.

㎡당 소형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9월 958만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11월 1027만원으로 1000만원을 넘겼다. 올해 들어서도 1월 1116만원, 2월 1138만원, 3월 143만원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장은 "건축비 인상, 빌라 기피에 따른 아파트 수요 증가 등으로 소형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가팔라졌다"며 "소형아파트 실수요자인 청년, 신혼부부 등의 부담이 더 크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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